EBS 다큐프라임 '시험 - 공무원의 탄생' 16일 밤 9시50분
EBS는 16일 밤 9시50분 EBS 다큐프라임 교육대기획 '시험'에서 6부 '공무원의 탄생 : 300일간의 기록'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EBS 다큐프라임 교육대기획 '시험'은 교육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을 '시험'이라는 사회 현상의 측면에서 접근한 다큐멘터리다. 교육의 목표가 그저 '좋은 성적표'를 받아오는 것에만 집중된 현실에서,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평가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6부 '공무원의 탄생'에서는 007작전을 방불케 하는 시험 출제자들의 입소과정과 엄격하게 통제되는 합숙소의 생활을 최초로 공개한다. 2015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각종 공무원시험에 응시하는 인원은 약 45만여 명에 달한다. 약 60만 명이 치르는 수능 다음으로 많은 인원이 응시하는 '국민시험'이다. 방송은 45만 명을 울고 웃게 하는 공무원시험의 탄생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계절에 따라 수시로 얼굴을 바꾸는 노량진. 노량진의 1년은 매번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모를 시험을 기다리며 바쁘게 지나간다. 반복되는 생활의 끝을 알 수 없기에 더욱 초조하고 위태로운 수험생들과, 이들을 둘러싼 학원가의 떠들썩한 풍경을 만난다.
정윤희기자 y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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