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위안화 가치를 계속 떨어뜨리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의 외환교역센터는 6일 위안·달러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145 위안 높은 6.5314 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전날보다 0.22% 절하된 것이다. 지난해 11월 3일 이후 절하 폭이 가장 크다. 이로써 위안화 가치는 2011년 4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인민은행의 발표 10분 후 만에 역외시장에서 위안·달러 환율이 6.6607 위안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역내외 환율 격차가 사상 최고치로 벌어졌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다.
이에 앞선 5일 외환교역센터는 위안·달러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137위안 높은 6.5169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가치가 전날보다 0.21% 절하된 것이다.
서영진기자 artj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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