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성인 사이트를 통한 파밍 공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보안업체 빛스캔(대표 문일준)은 최근 한 일본 성인 사이트를 통해 '드라이브바이다운로드' 공격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용된 방식은 'CK익스플로잇' 방식으로, 국내에서 주로 사용되던 것이다. 감염된 PC의 웹브라우저를 실행하면 야후재팬 사이트를 모방한 파밍 사이트로 연결돼 개인정보 유출을 시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드라이브바이다운로드는 접속 만으로 악성코드가 함께 배포되는 방식으로, 사용자가 감염 사실을 인지하기 어렵다. 해당 악성코드는 지난 10일 처음 발견됐고 21일까지 일본 성인방송 사이트를 통해 배포된 것으로 빛스캔은 파악하고 있다. 빛스캔 관계자는 "파밍 공격에 이용되는 악성코드만을 막는 기존의 방법으로는 충분한 대응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웹 사이트를 통해 손쉽게 대량으로 감염시키는 '공격 통로'인 악성 URL을 사전에 탐지해 차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재운기자 jw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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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보안업체 빛스캔(대표 문일준)은 최근 한 일본 성인 사이트를 통해 '드라이브바이다운로드' 공격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용된 방식은 'CK익스플로잇' 방식으로, 국내에서 주로 사용되던 것이다. 감염된 PC의 웹브라우저를 실행하면 야후재팬 사이트를 모방한 파밍 사이트로 연결돼 개인정보 유출을 시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드라이브바이다운로드는 접속 만으로 악성코드가 함께 배포되는 방식으로, 사용자가 감염 사실을 인지하기 어렵다. 해당 악성코드는 지난 10일 처음 발견됐고 21일까지 일본 성인방송 사이트를 통해 배포된 것으로 빛스캔은 파악하고 있다. 빛스캔 관계자는 "파밍 공격에 이용되는 악성코드만을 막는 기존의 방법으로는 충분한 대응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웹 사이트를 통해 손쉽게 대량으로 감염시키는 '공격 통로'인 악성 URL을 사전에 탐지해 차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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