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5일부터 일본의 저비용항공사(LCC)의 피치항공이 인천∼하네다 노선을 주 7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피치항공은 180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0-200을 투입해 매일 오후 22시5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01시 하네다공항에 도착하고, 하네다공항에서 02시 출발해 4시3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피치항공은 지난 2012년 인천공항에 처음 취항한 이래 인천∼오사카 하루 3회, 인천∼오키나와 하루 1회를 운항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천∼하네다 노선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주 7회 운항한 가운데 피치항공의 신규 취항으로, 도쿄 도심과 20분 정도 떨어진 하네다공항과의 연결이 강화돼 국내 여행객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일영 인천공항 사장은 "LCC 취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 편익을 증진시키는 한편 글로벌 허브공항으로서 성장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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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부터 피치항공은 180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0-200을 투입해 매일 오후 22시5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01시 하네다공항에 도착하고, 하네다공항에서 02시 출발해 4시3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피치항공은 지난 2012년 인천공항에 처음 취항한 이래 인천∼오사카 하루 3회, 인천∼오키나와 하루 1회를 운항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천∼하네다 노선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주 7회 운항한 가운데 피치항공의 신규 취항으로, 도쿄 도심과 20분 정도 떨어진 하네다공항과의 연결이 강화돼 국내 여행객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일영 인천공항 사장은 "LCC 취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 편익을 증진시키는 한편 글로벌 허브공항으로서 성장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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