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명호 동화그룹 회장, 모교 고대에 30억 기부

입력: 2016-02-10 18:18 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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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여의도 동화그룹 본사에서 염재호 고려대 총장(왼쪽)이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으로부터 모교 발전기금 30억원을 기부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무역학과 74학번인 승명호 회장은 모교 발전을 위해 기부를 이어오기도 했다.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는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30억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고려대학교 발전기금과 경영대학 발전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고려대 무역학과 74학번인 승 회장은 이전에도 학교에 6억5000만원이 넘는 기부를 해왔다.
고려대는 승 회장이 그동안 학교에 기여한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승 회장의 이름을 딴 강의실을 개설할 계획이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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