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2일부터 전세금 반환보증이 이뤄지는 '안심형 버팀목 전세대출'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심형 버팀목 전세대출은 전세대출(채권양도방식)과 전세금 반환의 장점을 접목한 것으로, 세입자는 하나의 보증상품에 가입해 저리의 버팀목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고, 전세금 미반환 위험까지 해소할 수 있다.
보증료는 전세보증금 1억원에 대해 대출금이 7000만원이면 연 12만5000원∼18만5000원 수준이다. 연소득 4000만원 이하, 다자녀·장애인·신혼부부 등 요건에 맞으면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주택도시기금을 담당하는 우리은행을 비롯한 국민, 신한, KEB하나, 농협, 기업 등 6개 은행에서 취급한다.
특히 이 상품은 세입자가 전세대출을 반환하지 못하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대신 갚아주고,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으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전세대출을 대신 갚고 차액은 세입자에게 돌려준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세입자는 깡통전세로 인한 보증금 미회수로 인한 위험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연간 약 12만명에 달하는 서민의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안심형 버팀목 전세대출은 전세대출(채권양도방식)과 전세금 반환의 장점을 접목한 것으로, 세입자는 하나의 보증상품에 가입해 저리의 버팀목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고, 전세금 미반환 위험까지 해소할 수 있다.
보증료는 전세보증금 1억원에 대해 대출금이 7000만원이면 연 12만5000원∼18만5000원 수준이다. 연소득 4000만원 이하, 다자녀·장애인·신혼부부 등 요건에 맞으면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주택도시기금을 담당하는 우리은행을 비롯한 국민, 신한, KEB하나, 농협, 기업 등 6개 은행에서 취급한다.
특히 이 상품은 세입자가 전세대출을 반환하지 못하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대신 갚아주고,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으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전세대출을 대신 갚고 차액은 세입자에게 돌려준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세입자는 깡통전세로 인한 보증금 미회수로 인한 위험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연간 약 12만명에 달하는 서민의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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