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국가기반시설 공격 대비
14개부처 소집 긴급회의 개최
14개부처 소집 긴급회의 개최
오늘 사이버안전대책회의
국가정보원이 북한의 사이버테러 위협 가능성 고조에 따라 긴급 국가사이버안전대책회의를 개최한다.
7일 국정원은 국무조정실, 미래창조과학부, 국방부, 금융위원회 등 14개 부처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해 8일 최종일 국정원 제3차장 주재로 긴급 국가사이버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대비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정원 주도 회의는 북한이 4차 핵실험 이후 국가기반시설 인터넷망과 스마트폰 등에 대한 해킹 위협 수위를 점차 높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정부와 공공기관 대상 사이버테러 시도와 국내 주요 인사에 대한 스마트폰 해킹 등 최근 북한의 사이버테러에 대한 공격 사례를 공유하고,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정원은 "사이버 테러는 공격 근원지 추적이 어려워 신속한 대응이 곤란한 데다 막대한 사회·경제적 혼란을 유발할 수 있다"며 "국제사회 제재에 반발하고 있는 북한이 사이버 테러를 자행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고, 실제 현실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앞서 지난 2011년 농협 전산망 해킹 사건, 2013년 3.20 사이버테러 등 북한 주도 사이버테러가 발생하거나 관련 징후가 포착될 때마다 긴급 국가사이버안전대책회의를 실시했다.
또 최근 보안업체의 업데이트 망을 이용한 공격 가능성에 대해서도 정보보호업계에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재운기자 jwlee@dt.co.kr
국가정보원이 북한의 사이버테러 위협 가능성 고조에 따라 긴급 국가사이버안전대책회의를 개최한다.
7일 국정원은 국무조정실, 미래창조과학부, 국방부, 금융위원회 등 14개 부처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해 8일 최종일 국정원 제3차장 주재로 긴급 국가사이버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대비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정원 주도 회의는 북한이 4차 핵실험 이후 국가기반시설 인터넷망과 스마트폰 등에 대한 해킹 위협 수위를 점차 높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정부와 공공기관 대상 사이버테러 시도와 국내 주요 인사에 대한 스마트폰 해킹 등 최근 북한의 사이버테러에 대한 공격 사례를 공유하고,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정원은 "사이버 테러는 공격 근원지 추적이 어려워 신속한 대응이 곤란한 데다 막대한 사회·경제적 혼란을 유발할 수 있다"며 "국제사회 제재에 반발하고 있는 북한이 사이버 테러를 자행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고, 실제 현실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앞서 지난 2011년 농협 전산망 해킹 사건, 2013년 3.20 사이버테러 등 북한 주도 사이버테러가 발생하거나 관련 징후가 포착될 때마다 긴급 국가사이버안전대책회의를 실시했다.
또 최근 보안업체의 업데이트 망을 이용한 공격 가능성에 대해서도 정보보호업계에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재운기자 jw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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