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김영섭)가 해외 교통 IT 인프라 구축사업에서 연이어 수주에 성공했다.
16일 LG CNS는 말레이시아 페낭시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말레이시아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이자 섬 지역인 페낭(Penang) 시내 버스 400대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고 버스 운행을 효율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체 200억 원 규모로 내년 8월 개통을 목표로 현지 업체 에이펙스(APEX)와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을 진행한다. 자체 개발한 운영관리 시스템(FMS)과 요금자동징수시스템(AFC) 솔루션 제안이 채택돼 이를 구축한다.
이 사업 수주전에는 스페인 최대 IT 기업 '인드라 시스테마스'를 비롯, 스페인 GMV, 독일 IVU 등 교통 IT분야 세계적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LG CNS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과 경쟁 끝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교통 솔루션을 제안해 수주하면서 우리나라 교통IT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앞서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말레이시아 역사상 최대 규모 교통 프로젝트인 말레이시아 도시철도(MRT) 건설사업 주요 사업을 수주, 이끌고 있다. 앞서 지난 2011년에도 쿠알라룸푸르 버스 매표 시스템(BTS) 사업, 플랫폼 스크린도어(PSD)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한 바 있다.
LG CNS는 이번 사업은 대규모 도시(Mega City)에서 중소도시로 스마트교통이 확산 된 사례로, 향후 말레이시아에서의 후속 사업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올해 도시철도 건설에 총 30조 원 이상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LG CNS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진행한 사업이 중소도시로 전파된 바 있어 사업 확대를 긍정적으로 해석한다고 설명했다.
이응준 LG CNS 교통사업담당 상무는 "향후 동남아 시장과 중남미, 유럽, 중동 등에서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중소도시까지 후속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선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운기자 jwlee@
16일 LG CNS는 말레이시아 페낭시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말레이시아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이자 섬 지역인 페낭(Penang) 시내 버스 400대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고 버스 운행을 효율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체 200억 원 규모로 내년 8월 개통을 목표로 현지 업체 에이펙스(APEX)와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을 진행한다. 자체 개발한 운영관리 시스템(FMS)과 요금자동징수시스템(AFC) 솔루션 제안이 채택돼 이를 구축한다.
이 사업 수주전에는 스페인 최대 IT 기업 '인드라 시스테마스'를 비롯, 스페인 GMV, 독일 IVU 등 교통 IT분야 세계적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LG CNS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과 경쟁 끝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교통 솔루션을 제안해 수주하면서 우리나라 교통IT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앞서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말레이시아 역사상 최대 규모 교통 프로젝트인 말레이시아 도시철도(MRT) 건설사업 주요 사업을 수주, 이끌고 있다. 앞서 지난 2011년에도 쿠알라룸푸르 버스 매표 시스템(BTS) 사업, 플랫폼 스크린도어(PSD)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한 바 있다.
LG CNS는 이번 사업은 대규모 도시(Mega City)에서 중소도시로 스마트교통이 확산 된 사례로, 향후 말레이시아에서의 후속 사업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올해 도시철도 건설에 총 30조 원 이상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LG CNS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진행한 사업이 중소도시로 전파된 바 있어 사업 확대를 긍정적으로 해석한다고 설명했다.
이응준 LG CNS 교통사업담당 상무는 "향후 동남아 시장과 중남미, 유럽, 중동 등에서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중소도시까지 후속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선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운기자 j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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