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예약·픽업 기능 추가
SK플래닛의 맛집 추천 서비스 '시럽 테이블'(Syrup Table)이 '외식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로 범위를 확대한다.
SK플래닛이 지난해 4월 출시한 시럽 테이블은 월 사용자 수 100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빅데이터 맛집 추천 서비스다. 전국 80만개 음식점 정보와 450만 여개의 블로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리뷰, 사진 등을 바탕으로 맛집을 추천한다.
회사는 앞으로 시럽 테이블에서 외식 상품 모바일 바우처를 할인 판매하며, 빅데이터 기반 맛집 정보 확인, 좌석 예약, 포장 주문 등을 하나의 모바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전국 30만여 곳 음식점의 좌석을 앱에서 예약할 수 있는 '예약하기' 기능과 300여 브랜드, 6300개 제휴 매장 포장 서비스인 '픽업 주문' 기능을 시럽 테이블에 추가했다.
이어 40여 브랜드 300여 외식 관련 모바일 바우처를 할인 가격에 판매하고, 구매액에 따라 OK캐시백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먹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또 앞으로 시럽 테이블에 배달 대행, 혜택 쿠폰 제공 등 개인 맞춤형 기능을 추가해, 외식 O2O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시럽 테이블의 외식 모바일 바우처 판매를 기념해 하루에 한 개 메뉴를 최대 50%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넘나 HOT한 먹딜' 이벤트를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실시한다.
정채희기자 poof3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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