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다. 다들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며 오랜만에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등 조금은 들떠있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 계절이다. 하지만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나들이는 고사하고 봄은 넘어야 할 중요한 고비에 불과하다.
겨우내 움츠렸던 신진대사가 봄을 맞아 활발해지는 과정에서 생리적 불균형상태가 이어지면서 졸음, 집중력 저하, 권태감, 식욕 부진 등이 나타나기 쉽다. 이러한 현상을 춘곤증이라 하는데 의학적인 용어는 아니다. 계절의 변화에 우리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해서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이며, 봄철에 많은 사람들이 흔히 느끼는 피로 증상이라고 해서 춘곤증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이런 증세는 자연히 사라지지만 오래 지속된다면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춘곤증은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오후만 되면 졸음이 쏟아지고 나른함과 권태감을 느끼게 하는데, 수험생의 경우는 수면시간의 부족과 운동부족 등으로 춘곤증 증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수험생에게 있어 인생 최대의 시험이라는 수능이 이제 반년밖에 남지 않았기에 점점 줄어드는 시간 앞에서 수험생과 수험생부모의 부담감과 불안감이 커지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마음에 학부모들은 수험생의 집중력과 잦은 밤샘공부로 인해 떨어지는 면역력을 보충시켜줄 수험생보약에 대한 관심을 갖고 효과 및 가격 등에 대해 알아보기 마련이다.
최근 잘 알려진 수험생 보약에는 총명탕, 장원환, 수능환 등이 있다. 동의보감에도 기재되어있는 기억력보강제 총명탕과 두뇌를 활성화 시켜준다는 장원환은 오래전부터 활용되어진 수험생 보약이다. 수능환은 이들 보약을 개량하여 부작용을 줄이고, 부담 없이 챙겨 먹을 수 있게끔 만들어졌다. 머리가 맑아지게 하며, 체력과 면역력을 보충해주는 환약이다.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하게 시험을 준비하는 좋은 방편이 되어줄 수 있다. 또한 수험생 보약을 선택할 때 들어가는 약재들이 유기농 국산 한약재인지도 꼼꼼히 살펴 복용하는 게 중요하다.
이원복 원장(한의학 박사)은 "수능환은 중간고사, 기말고사 및 각종 가격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의 체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체질과 연령에 상관없이 하루 한 알씩 씹어서 복용하므로 편리하다"며 "수험생 모두가 춘곤증을 이겨내고 원하는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