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션센터 오렌지팜이 중국의 인큐베이션센터인 이노즈(Innoz)와 함께 '한·중 양국 스타트업 발굴 육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 시 법인설립과 초기정착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현지 스타트업과 벤처투자자 등 사업 시 필요한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중국의 우수 스타트업 역시 한국 오렌지팜에 입주할 경우 동일한 조건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오렌지팜은 오는 24일 오렌지팜 서초센터에서 오렌지팜 베이징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렌지팜 베이징 프로그램이란 오렌지팜 입주사들의 중국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중국 진출에 관심이 있는 스타트업은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며, 희망 기업에 한해 1대1로 사전면접과 중국 사업, 투자관련 멘토링을 지원한다.
정채희기자 poof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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