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 단연 인기를 끈 섹션은 뷰티 제품을 모아 전시 해 놓은 뷰티 블록 섹션이었다. 한류의 열기에 따라 자연스레 한국 화장품도 인기를 끌었고, 이제는 K-뷰티가 한류를 선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011년 런칭한 한국의 천연 화장품 브랜드 '벤튼' 역시 이번 케이콘에 참여했다. 벤튼은 K-뷰티의 선두 브랜드를 모아 둔 뷰티 블록의 'MEMEBOX USA' 부스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케이콘 진행 관계자는 "관람객 중 벤튼 제품에 대해 이미 알고 오신 분들이 많았으며, 브랜드에 대한 애정도 상당했다"고 전했다.
업체 관계자는 "케이콘에서 해외 소비자의 의견과 반응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다. 미국 젊은 층의 수요를 피부로 느낄 수 있어 귀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꾸준히 참여할 예정이다"라는 소감을 드러냈다.
런칭 이래, 한국뿐 아니라 미국, 스페인 등 세계 각지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미국과 스페인을 비롯해 덴마크, 스페인, 독일, 베트남 등 각지에 수출하며 K-뷰티 브랜드 중 하나로서 한국 화장품의 저력을 드러냈다. 벤튼 화장품은 이미 덴마크 마가신 백화점, 스페인과 독일의 미인코스메틱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해 있어 세계인에게 이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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