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중개 애플리케이션(앱)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앱 내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기술을 도입하며 이용자 편의는 물론 사업자 매출 증가를 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형호텔(모텔)의 인식 개선 효과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 여기어때는 최근 VR과 IoT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숙박 시장에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먼저 야놀자는 열쇠 없이 앱을 통해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는 '키리스' 시스템을 선보인데 이어 IoT 기술 기반 숙박 운영통합 플랫폼인 '스마트프론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IoT 기술을 활용해 객실운영은 물론 예약관리, 효과적인 광고 집행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최초의 통합 숙박 플랫폼이다. 근무자 채용과 비품, 침구 구매까지, 숙박 운영을 위해 필요한 모든 업무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야놀자 제휴점주라면 누구든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숙박 운영을 할 수 있다.
경쟁사 여기어때는 지난 8월 객실 정보를 VR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기존 평면적인 숙소 사진과 달리 방 크기와 구조, 청결상태를 스마트폰 앱 내에서 꼼꼼히 확인할 수 있다. 13일 현재 이 기술을 적용한 숙박 제휴점 수가 500곳, 등록 객실 수는 2000개를 돌파했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 제휴점의 매출을 자체 조사한 결과, VR 객실정보를 적용한 제휴점의 매출은 여기어때에서 거래되는 전체 숙박시설 평균보다 약 15% 높았다. 이 회사는 연내 적용 숙박시설을 1000곳, 객실 수 5000개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장우용 여기어때 기획총괄팀 이사는 "사용자가 객실 이미지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중소형호텔을 자주 이용한다면 숙박시장 규모는 확장될 수 있다"면서 "궁극적으로 숙박시장을 혁신해 사용자와 제휴점, 그리고 숙박앱이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 또한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을 고도화해 숙박 시장의 첨단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정채희기자 poof34@dt.co.kr
13일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 여기어때는 최근 VR과 IoT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숙박 시장에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먼저 야놀자는 열쇠 없이 앱을 통해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는 '키리스' 시스템을 선보인데 이어 IoT 기술 기반 숙박 운영통합 플랫폼인 '스마트프론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IoT 기술을 활용해 객실운영은 물론 예약관리, 효과적인 광고 집행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최초의 통합 숙박 플랫폼이다. 근무자 채용과 비품, 침구 구매까지, 숙박 운영을 위해 필요한 모든 업무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야놀자 제휴점주라면 누구든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숙박 운영을 할 수 있다.
경쟁사 여기어때는 지난 8월 객실 정보를 VR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기존 평면적인 숙소 사진과 달리 방 크기와 구조, 청결상태를 스마트폰 앱 내에서 꼼꼼히 확인할 수 있다. 13일 현재 이 기술을 적용한 숙박 제휴점 수가 500곳, 등록 객실 수는 2000개를 돌파했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 제휴점의 매출을 자체 조사한 결과, VR 객실정보를 적용한 제휴점의 매출은 여기어때에서 거래되는 전체 숙박시설 평균보다 약 15% 높았다. 이 회사는 연내 적용 숙박시설을 1000곳, 객실 수 5000개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장우용 여기어때 기획총괄팀 이사는 "사용자가 객실 이미지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중소형호텔을 자주 이용한다면 숙박시장 규모는 확장될 수 있다"면서 "궁극적으로 숙박시장을 혁신해 사용자와 제휴점, 그리고 숙박앱이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 또한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을 고도화해 숙박 시장의 첨단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정채희기자 poof3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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