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7일(이하 현지시각) 던컨의 백넘버 21번을 영구결번한다고 밝혔다.
2015-2016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던컨은 NBA 데뷔 이후 19시즌 동안 스퍼스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로 팀을 다섯 차례나 우승으로 이끌었다.
던컨은 이 기간 동안 평균 19.0점, 10.8 리바운드, 3.0 어시스트, 2.2 블록슛을 기록했다.
한편 던컨의 은퇴식은 다음 달 18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릴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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