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경찰청이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범죄 예방 대상 시상식'에서 범죄 예방 서비스 '세이프 메이트'가 기업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세이프 메이트는 최첨단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피해자가 비상벨을 누를 수 없는 상황에서도 비명소리를 감지해 경찰의 선제적인 구조 활동을 돕는 서비스다.
KT는 지난 7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공중화장실에 전국 처음으로 설치한 이후 20개 지자체 250개 공중 화장실에 세이프 메이트를 설치했다.
KT는 세이프 메이트를 통해 경찰력이 미치기 어려웠던 CCTV 사각지역의 강력 범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근 KT 기가IoT 사업단장은 "앞으로 광역 지자체와 지방경찰청과 협력해 공공화장실이나 지하주차장 등 범죄 취약구역에 세이프 메이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세이프 메이트와 같은 범죄를 예방을 할 수 있는 다양한 IoT 기반의 서비스를 개발해 국민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원재기자 n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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