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도 다녀보고 여러 치료를 받아봤지만 C씨의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고 가려움증은 더 심해져 고생하던 중 결절성양진으로 진단받아 치료받고 있다.
결절성양진은 피부에 붉은 반점과 덩어리가 생기면서 극심한 가려움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외부 감염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은 아니고 인체 내부의 염증 수치가 높아지면서 피부로 배출되는 증상이다.
인체 내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해 염증이 되어 피부 내에 쌓이면서 발병하는 것이다. 이러한 염증이 만성이 되면 암과 같은 중증질환도 발생시킬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인체 내부에서 나타난 독소나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위나 장 등 평소 소화기관이 좋지 않거나 과한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으로 내부 장기가 원활한 기능을 하지 않을 때 면역체계 교란이 나타나면서 발생한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원인인 교란된 면역체계를 회복시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식이요법이나 운동, 수분섭취와 스트레스 조절 등 육체적 정신적 휴식과 체력을 기르는 것이 좋으며 면역력을 키우는 면역치료가 결절성양진 치료에 도움이 된다.
(도움말 : 송미화 생기한의원 목동신도림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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