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의욕이 저하되고 우울한 기분이 쉽게 사라지지 않아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특히 가을과 겨울에는 계절적인 흐름을 타 우울증의 발생이 더욱 쉽게 일어날 수 있는데 실내에서만 있다 보면 햇빛을 쬐는 양이 부족해지면서 그 증상이 더욱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
초기의 우울증은 자각이 어려울 정도로 눈에 띄지 않지만 악화된 경우는 환자의 생활에 큰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매사에 짜증이 나고, 의욕이 저하되는 것은 물론 가슴이 답답해짐을 느끼면서 심하게는 죽고 싶다는 생각을 떠올리기도 한다.
때문에 증상이 의심된다면 즉각적인 진단과 우울증 치료를 통해 심리적인 안정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신경정신과의 한의학적인 치료는 우울증 원인을 정확히 밝히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우울증의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심장의 허약'을 지목하고 있다.
즉 일반적으로 두뇌의 문제라고 생각되기 쉬우나, 이는 우리의 감정을 주관하는 자율신경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심장에서부터 우울증 원인 파악이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
과도한 근심, 심리적 고민, 걱정, 스트레스로 인해 심장이 과로를 하게 되고 지치게 되면 혈이 소진되고 심신의 양분을 상실하기 때문에 침체된 기분과 함께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 우울증 원인인 셈이다. 이에 허약한 심장을 바로잡는 정심방 요법을 활용, 지친 심장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기혈을 보해야만 신체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고 우울증 극복이 가능해질 수 있다.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회복하도록 도와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심장의 기능에서 부족한 부분을 개선시킬 수 있는 한약과 침치료, 우울증 상담 등 전문적인 상담치료 등이 적용되는데, 모두 안전한 약재가 사용되어 치료 중 부작용이나 금단증상이 없다. 산후, 청소년, 갱년기, 노인 우울증 및 각종 유형별 우울증 증상에 해당된다.
관련 전문의는 "우울증 자가진단을 통해 식욕저하와 체중감소, 손발이 저리고 붓는 증상, 가슴이 답답한 증상, 소변 곤란 및 생리불순, 불면증, 피로와 무기력, 짜증 증가, 흥미 저하, 잦은 두통, 자살 충동 등이 있다면 서둘러 우울증 치료를 시작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도움말: 우울증 치료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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