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피트니스 스타 챔피언십 내셔널리그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전 선수들의 면면도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피트니스 스타대회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조타이거와 장성엽 선수(왼쪽부터)(사진=피트니스 스타 제공)
헬스보충제 및 뷰티생활용품 전문기업 닥터발란스(대표 장성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열리는 피트니스대회 중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역대급 선수들이 출전을 확정지음으로써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 가운데 최근 출전을 확정 지은 조타이거와 장성엽 선수가 대회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면서 피트니스 스타대회가 '한국의 올림피아'라는 명성답게 각 종목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180cm 클래식보디빌딩부문에 출전하는 조타이거(본명 조진병, 팀타이거짐 대표) 선수는 2016 미스터 서울 80kg급 2위, 미스터 코리아 4위, 미스터 YMCA 4위 등의 경력을 지녔다. 그는 피트니스 스타대회의 출전 동기에 대해 "평소 '내가 꿈을 이루면 나도 누군가의 꿈이 된다'는 모토로 살아왔다. 피트니스 스타 무대에서 쟁쟁한 선수들과 어깨를 겨뤄 인정받고 싶고, 이를 통해 직원들에게도 꿈을 주고 싶다"며 "장성제 대표의 사업적 마인드와 선수를 위한 마음에도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 이번 대회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머슬 미들부문에 출전하는 장성엽 선수는 미스터코리아 학생부 -65kg 1위(2008), 전국체전 학생부 -65kg 동메달(2008), 춘계대학보디빌딩선수권 -70kg 1위(2011), 미스터 서울 -70kg 1위(2014) 등의 경력을 지닌 보디빌더다. 그는 "아끼는 후배인 최진영 선수가 작년 피트니스 스타 무대에 서는 걸 보고 꼭 같은 무대의 그랑프리전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해서 출전하게 되었다"며 "후배와의 약속인 만큼 베스트 컨디션을 유지해서 그랑프리전에서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총 상금 1억원이 걸린 2017 피트니스 스타 챔피언십 내셔널리그는 오는 4월 1일 (토) KBS아레나홀에서 개최되며, 현재 1차 참가신청 접수가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