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제공
삼성SDS(대표 정유성)는 지난달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2017'에서 모바일 통합솔루션 '삼성 모바일 시큐리티 매니지먼트 스위트' 가 국내 IT서비스·솔루션업계 최초로 '글로벌 모바일 어워즈(Glomo)'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IT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Glomo 어워즈는 세계 이동통신사업자와 휴대폰 제조사의 모임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지난 1986년부터 모바일기기, 서비스, 응용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엄격한 심사를 해 MWC에서 수상작을 발표한다.
삼성 모바일 시큐리티 매니지먼트 스위트는 지문·얼굴·목소리 등을 통한 생체인증솔루션 '넥스사인'과 기업용 모바일 통합보안솔루션 'EMM'을 연계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모바일 기기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삼성SDS의 넥스사인과 EMM은 이미 보안인증(CC)을 세계 최초로 획득해 그 우수성은 인정받은 가운데 EMM은 안드로이드에 이어 작년 12월 iOS 버전에 대한 CC인증도 획득, 업계 최초로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이 솔루션은 유럽과 미국의 공공·금융분야에 적용돼 모바일 시장을 선도하는 통합솔루션으로 지속 발전하고 있다.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장(사장)은 "세계 기업의 관심이 집중된 모바일 보안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Glomo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보안과 사용자 편의성을 고민하고 있는 국내외 많은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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