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안엑스포 콘퍼런스
이번 세계보안엑스포 콘퍼런스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주제는 '랜섬웨어'이며 세이퍼존은 랜섬웨어를 원천 차단·방어·예방하는 안티 랜섬웨어 제품과 랜섬웨어방지 백업용 보안USB 및 SSD제품, 맥과 리눅스 지원 보안솔루션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발표하고 전시한다.
랜섬웨어(Ransom ware)는 사용자의 파일 데이터를 인질로 삼아 현금이나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다. 랜섬웨어는 주로 이메일의 첨부파일로 위장, 출처가 불분명한 웹 페이지(URL)와 파일 접근, 윈도 및 주요 애플리케이션SW 취약점을 통해 감염된다. 또한, 랜섬웨어 제작자 간 경쟁심화로 맥OS와 리눅스OS 플랫폼으로 랜섬웨어 피해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
이번 세계보안엑스포 콘퍼런스는 랜섬웨어가 갈수록 다양화되고 있는 공격 행위에 대한 연구조사발표 세미나와 분야별 보안업계의 협력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세이퍼존은 자사 앤티 랜섬웨어 제품이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이퍼존 안티 랜섬웨어 기본형 솔루션은 실시간으로 랜섬웨어 공격 위협을 원천차단한다. 커널 시스템 레벨에서 파일 암호화 변조 탐지 및 차단, 합법적인 암호화 프로세스만 허용해 주는 화이트 리스트 기반의 접근제어(Access Control) 그리고 보호막으로 누구도 접근할 수 없는 보안영역, PC백업으로 이루어진 3단계 랜섬웨어 방지 메커니즘으로 짜여졌다.
고급형 솔루션은 실시간 랜섬웨어 방지 3단계와 랜섬웨어 예방용 백신SW·보안패치SW·백업용 보안영역, 보안USB(SSD)와 API로 연동하는 문서 중앙화·가상화·클라우드 등 기존 백업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존 솔루션과 함께 사용하면 보다 강력한 6단계 랜섬웨어 방지 매카니즘을 갖출 수 있다.
세이퍼존 권창훈 대표는 "전 세계 랜섬웨어 개발기업 간 경쟁심화로 망분리된 환경에서도 더 많고 다양한 공격용 랜섬웨어가 유포되고 넌-윈도(Non-Windows) 운영체제인 맥, 리눅스 PC와 서버까지 확대되고 있어 엔드포인트 보안제품군들은 멀티 OS환경과 망분리 폐쇄망 환경에서도 랜섬웨어를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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