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웹젠·NHN엔터 등 잇따라
사업목적 추가·사명변경 등 안건
사업목적 추가·사명변경 등 안건
국내 주요 게임업체들이 오는 24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업 확장을 염두에 둔 사업목적 추가와 사명변경 등이 주요 안건으로 올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웹젠, NHN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24일 일제히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모바일게임 '리니지M'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주총에서 전자금융업과 전시·공연·이벤트 기획업, 지적재산권의 라이선스업, 영상·웹툰·출판물 사업, 부동산 개발업 등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신사업 진출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햇다.
웹젠도 사업 다각화를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웹젠은 주총에서 캐릭터 상품의 제조, 판매업, 제3자 라이선싱 사업, 전자상거래와 관련 유통업, 도서, 온라인 전자서적과 잡지 출판업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한다. 작년 웹젠은 브랜드전략사업실을 신설하고 대표적 게임 지적재산권(IP)인 '뮤'를 포함한 게임을 알리고, 이를 활용한 웹툰·드라마 등 콘텐츠 사업과 피규어, 캐릭터 팝업스토어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콘텐츠와 파생상품을 중점으로 삼고 올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주총에서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의 독립법인 분할을 결정한다. 지난달 NHN엔터테인먼트는 서비스 호조를 보이고 있는 페이코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물적 분할을 결정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주총에서 분할이 최종 결정되면, 오는 4월 1일 'NHN페이코'가 출범한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음원서비스업체인 벅스는 이날 사명을 'NHN벅스'로 변경할 계획이다.
네오위즈게임즈도 이날 주총에서 '네오위즈'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이기원 대표의 연임 여부도 결정된다. 한빛소프트는 김유라 대표, 김기영 이사, 김영만 이사 등의 재선임 안건을 논의한다.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해 평생교육시설 운영 등의 사업 목적 추가도 예정돼 있다.
진현진기자 2jinhj@
22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웹젠, NHN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24일 일제히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모바일게임 '리니지M'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주총에서 전자금융업과 전시·공연·이벤트 기획업, 지적재산권의 라이선스업, 영상·웹툰·출판물 사업, 부동산 개발업 등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신사업 진출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햇다.
웹젠도 사업 다각화를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웹젠은 주총에서 캐릭터 상품의 제조, 판매업, 제3자 라이선싱 사업, 전자상거래와 관련 유통업, 도서, 온라인 전자서적과 잡지 출판업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한다. 작년 웹젠은 브랜드전략사업실을 신설하고 대표적 게임 지적재산권(IP)인 '뮤'를 포함한 게임을 알리고, 이를 활용한 웹툰·드라마 등 콘텐츠 사업과 피규어, 캐릭터 팝업스토어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콘텐츠와 파생상품을 중점으로 삼고 올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주총에서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의 독립법인 분할을 결정한다. 지난달 NHN엔터테인먼트는 서비스 호조를 보이고 있는 페이코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물적 분할을 결정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주총에서 분할이 최종 결정되면, 오는 4월 1일 'NHN페이코'가 출범한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음원서비스업체인 벅스는 이날 사명을 'NHN벅스'로 변경할 계획이다.
네오위즈게임즈도 이날 주총에서 '네오위즈'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이기원 대표의 연임 여부도 결정된다. 한빛소프트는 김유라 대표, 김기영 이사, 김영만 이사 등의 재선임 안건을 논의한다.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해 평생교육시설 운영 등의 사업 목적 추가도 예정돼 있다.
진현진기자 2ji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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