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솔루션은 장비 증설 없이 기존 통신실과 가입자의 인터넷 연결 방식을 개선해 인터넷 속도를 2배가량 향상한다.
KT에 따르면 현재 국내 초고속 인터넷(100Mbps) 가입자 약 35%가 랜을 통해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2페어스 랜이 설치된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용자들은 기가급 속도를 이용하려면 4페어스 랜으로 증설해야 했다. 2페어스 랜은 정보를 전송하는 UTP 케이블이 4가닥인 인터넷망으로, 최대 속도가 500Mbps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KT 인터넷사업담당 원성운 상무는 "'2페어스 랜 기가 인터넷' 솔루션 상용화로 더 많은 이용자가 기가 인터넷을 이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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