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고사양 FPS 애프터펄스 출시
네시삼십삼분, 3인칭 슈팅게임 이달중 선봬
스마일게이트, 총싸움 게임 사전 등록 돌입
네시삼십삼분, 3인칭 슈팅게임 이달중 선봬
스마일게이트, 총싸움 게임 사전 등록 돌입
모바일 슈팅 게임이 잇따라 출시된다. 슈팅게임은 화면 크기와 조작의 어려움으로 모바일 기기에서 구현하기 힘들다는 인식이 강했는데, 이같은 한계를 넘어 대중화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앱마켓에서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10위권에 6개가 역할수행게임(RPG)일 정도로 모바일 게임에선 RPG 장르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대작 모바일 슈팅 게임이 속속 등장해 판도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린다.
게임빌은 모바일 1인칭 슈팅게임(FPS) '애프터펄스'를 이날 출시했다. 애프터펄스는 지난 2015년 애플 앱스토어에 먼저 출시돼 30여 개국에서 매출 톱10에 오른 게임이다. 고사양 게임이어서 최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출시 시기에 맞춰 내놨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게임빌은 삼성 갤럭시S8, LG G6 등 최신 고사양 스마트폰에서 문제 없이 게임이 구동될 수 있도록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콘솔 게임 수준의 3차원(D) 그래픽 품질과 4대4 실시간 멀티 플레이 등 실감나는 액션이 특징이다.
네시삼십삼분은 이달 중 3인칭 슈팅게임 '스페셜포스 포 카카오(for Kakao)'를 출시한다. 작년 5월 마지막 테스트를 마치고 이용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출시할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이 게임은 인기 온라인게임 '스페셜포스'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으로 캐릭터와 게임 내용을 그대로 모바일로 옮겼다. 수십 개의 미션, 다양한 실시간 이용자 간 대결(PvP)가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온라인게임 타격감을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스마일게이트는 새로운 모바일 총싸움(FPS) 게임 '탄:끝없는 전장'의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정통 FPS 장르의 타격감과 스릴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최근 출시 전 마지막 단계인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했고, 이달 중순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의 공식 커뮤니티에 따르면 CBT에 참가한 이용자들은 숨바꼭질, 미로, 탈출 등 새로운 재미요소와 매주 특별한 규칙의 게임모드가 생성되는 점에 주목했다.
업계 관계자는 "RPG가 주류를 이루는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4월을 기점으로 FPS가 흥행 장르로 떠오를지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진현진기자 2ji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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