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대표 임지훈)가 NHN엔터테인먼트의 특허 자회사 케이이노베이션이 제기한 특허소송 3건 중 2건에 대해 승소했다.
14일 카카오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카카오가 케이이노베이션이 보유한 '게임친구 등록 방법'과 '게임친구의 게임 순위 제공방법' 등 2건의 특허에 대해 제기한 특허무효 심판 청구와 관련해 무효심결을 내렸다.
케이이노베이션은 작년 5월 11일 카카오를 상대로 특허권침해금지 등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과 더불어 특허무효 심판을 청구했다. 이에 카카오는 작년 8월 12일 자사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권침해금지 등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특허무효 심판을 청구했다.
특허심판원이 심결한 특허는 ▲게임친구 등록 방법(특허번호 KR 1437355) ▲게임친구의 게임 순위 제공방법(특허번호 KR 1476976) ▲'도전상대 연결 방법'(특허번호 KR 1280924) 등 총 3건이다. 특허심판원은 작년 12월 '도전상대 연결 방법'에 대해선 NHN엔터의 특허가 유효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나머지 2건에 대해서는 지난 13일 케이이노베이션이 보유한 원래 특허 내용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위 특허들이 무효라는 결정을 내렸다.
카카오 측은 "3건 중 작년 말 판결이 난 1건은 카카오 게임서비스와 크게 연관이 없어서 2심을 청구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카카오게임 소셜 기능을 통해 즐거운 게임 경험을 더욱 많이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엔터 측은 "2건의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후 향후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할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현진기자 2jinhj@dt.co.kr
14일 카카오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카카오가 케이이노베이션이 보유한 '게임친구 등록 방법'과 '게임친구의 게임 순위 제공방법' 등 2건의 특허에 대해 제기한 특허무효 심판 청구와 관련해 무효심결을 내렸다.
케이이노베이션은 작년 5월 11일 카카오를 상대로 특허권침해금지 등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과 더불어 특허무효 심판을 청구했다. 이에 카카오는 작년 8월 12일 자사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권침해금지 등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특허무효 심판을 청구했다.
특허심판원이 심결한 특허는 ▲게임친구 등록 방법(특허번호 KR 1437355) ▲게임친구의 게임 순위 제공방법(특허번호 KR 1476976) ▲'도전상대 연결 방법'(특허번호 KR 1280924) 등 총 3건이다. 특허심판원은 작년 12월 '도전상대 연결 방법'에 대해선 NHN엔터의 특허가 유효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나머지 2건에 대해서는 지난 13일 케이이노베이션이 보유한 원래 특허 내용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위 특허들이 무효라는 결정을 내렸다.
카카오 측은 "3건 중 작년 말 판결이 난 1건은 카카오 게임서비스와 크게 연관이 없어서 2심을 청구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카카오게임 소셜 기능을 통해 즐거운 게임 경험을 더욱 많이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엔터 측은 "2건의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후 향후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할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현진기자 2jinhj@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