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외이사, 경영정상화 관리위원회 업무 집중
[디지털타임스 양지윤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사외이사를 맡아온 김유식 전 STX팬오션 관리인이 이해상충 문제로 사외이사직에서 중도 퇴임했다.
대우조선은 김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지난 18일자로 중도 퇴임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그의 임기는 2018년 6월까지다.
조선업계에서는 김 사외이사가 이해상충 관계 문제로 중도 퇴임한 것으로 본다. 김 사외이사는 이달 초 공식 출범한 '대우조선 경영정상화 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바 있다. 대우조선의 주채권은행이자 최대 주주인 KDB산업은행과 정부는 최근 민간 주도의 위원회를 따로 만들어 대우조선의 경영 관리를 맡겼으며, 총 8인의 위원 중 김 사외이사도 포함됐다. 그는 사외이사를 그만두고, 경영정상화 관리위 위원직을 수행한다.
대우조선 사외이사 4명 중 한 자리는 당분간 공석으로 남는다. 대우조선은 다음 주주총회 일정이 잡히면, 그 전에 이사회를 소집해 사외이사 후보자를 정할 예정이다.
양지윤기자 galileo@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우조선은 김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지난 18일자로 중도 퇴임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그의 임기는 2018년 6월까지다.
조선업계에서는 김 사외이사가 이해상충 관계 문제로 중도 퇴임한 것으로 본다. 김 사외이사는 이달 초 공식 출범한 '대우조선 경영정상화 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바 있다. 대우조선의 주채권은행이자 최대 주주인 KDB산업은행과 정부는 최근 민간 주도의 위원회를 따로 만들어 대우조선의 경영 관리를 맡겼으며, 총 8인의 위원 중 김 사외이사도 포함됐다. 그는 사외이사를 그만두고, 경영정상화 관리위 위원직을 수행한다.
대우조선 사외이사 4명 중 한 자리는 당분간 공석으로 남는다. 대우조선은 다음 주주총회 일정이 잡히면, 그 전에 이사회를 소집해 사외이사 후보자를 정할 예정이다.
양지윤기자 galileo@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