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에 구내 이동통신 설비를 설치할 때 건축주 및 사업주체, 이동통신사 간 협의를 지원하는 '이동통신설비 구축 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통해 연면적 1000㎡ 이상 건축물,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도시철도시설 등에 재난 대비 구내용 이동통신 설비 설치를 의무화했다. 이어 지난달 '방송통신설비의 기술기준에 관한 규정'에 각 이해관계자간 협의를 지원하는 협의대표를 구성토록 명시했다.
RAPA는 이에 따라 센터를 설립했고 26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RAPA는 센터 운영으로 대규모 재난발생 가능시설의 전파 음영지역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통설비 의무 설치 대상 건축주, 또는 사업주체가 설계단계서 지원센터에 지원을 요청하면, 센터는 도면 검토 등을 통해 최적의 설치장소, 공용화, 환경친화형 디자인 등 구축계획안을 확정해 통보한다. 건축주는 이통3사과 개별적으로 협의를 하지 않고도 빠르게 설계에 반영할 수 있다. 센터는 또, 의무화법 시행 과정에서 건축주 등과 이통사간 이견이나 분쟁이 발생할 경우 이를 중재하고, 최종 설비 구축 결과를 건축주에게 통보해 준다.
센터는 온라인으로 모든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온라인 협의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시스템에는 구내용 이통설비의 종류, 설치기준, 협의절차 등 관련 기술기준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함께 게시하고 있다.
정윤희기자 yuni@
정부는 지난해 1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통해 연면적 1000㎡ 이상 건축물,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도시철도시설 등에 재난 대비 구내용 이동통신 설비 설치를 의무화했다. 이어 지난달 '방송통신설비의 기술기준에 관한 규정'에 각 이해관계자간 협의를 지원하는 협의대표를 구성토록 명시했다.
RAPA는 이에 따라 센터를 설립했고 26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RAPA는 센터 운영으로 대규모 재난발생 가능시설의 전파 음영지역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통설비 의무 설치 대상 건축주, 또는 사업주체가 설계단계서 지원센터에 지원을 요청하면, 센터는 도면 검토 등을 통해 최적의 설치장소, 공용화, 환경친화형 디자인 등 구축계획안을 확정해 통보한다. 건축주는 이통3사과 개별적으로 협의를 하지 않고도 빠르게 설계에 반영할 수 있다. 센터는 또, 의무화법 시행 과정에서 건축주 등과 이통사간 이견이나 분쟁이 발생할 경우 이를 중재하고, 최종 설비 구축 결과를 건축주에게 통보해 준다.
센터는 온라인으로 모든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온라인 협의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시스템에는 구내용 이통설비의 종류, 설치기준, 협의절차 등 관련 기술기준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함께 게시하고 있다.
정윤희기자 y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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