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의 유명 보디빌더 송정인 선수가 오는 7월 22일 (토) 부산 KBS홀에서 열리는 '피트니스스타 퍼시픽리그' 머슬 종목에 출전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보디빌딩 송정인 선수가 피트니스스타 퍼시픽리그 머슬 ?75kg 종목에 출전한다(사진=피트니스스타 제공)
올해로 49세인 송정인 선수(소속 바디짐)는 2013년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여 받고, 2005년부터 2010년까지 6년 연속 대한보디빌딩협회 '올해의 선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보디빌더다.
세계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서 3차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전국체전 4차례 금메달 획득을 비롯해 미스터코리아 75kg 1위(2016년)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의 화려한 경력을 지닌 송 선수가 이번 피트니스 스타 머슬 75kg에 출전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보디빌딩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정인 선수는 이번 출전에 대해 "보디빌딩의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서 출전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머슬 헤비급의 강자 김현우 선수가 지난 6월 경기에 이어 7월22일에 열리는 피트니스스타 퍼시픽리그에 재도전한다(사진=피트니스스타 제공)
한편 지난 6월 4일에 펼쳐진 피트니스스타 코리안리그 머슬 85kg 이상에 출전했던 김현우 선수가 이번 퍼시픽리그에도 도전장을 내밀어 화제다. 머슬 헤비급의 최강자 이승철 선수와 이민종 선수, 정연택 선수에 이어 종목 4위를 기록했던 김현우 선수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퍼시픽리그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여 새로운 챔피언 자리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피트니스 스타를 주최하고 있는 헬스보충제 전문기업 닥터발란스 장성제 대표는 "회를 거듭할수록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참가하면서 피트니스스타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공정한 심사와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한국 토종 피트니스대회로서의 자부심을 지켜나가고 있는 피트니스스타는 향후 한류 피트니스를 해외에 알리는 데도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