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상형 구조 설계 개방감 확보
단지 전체 녹지율 37% 달해 쾌적
분양가 875만 ~ 940만원 저렴
단지 전체 녹지율 37% 달해 쾌적
분양가 875만 ~ 940만원 저렴
삼호는 경기 화성 봉담2지구에서 'e편한세상 신봉담'을 분양 중이다. 1만여 가구 미니 신도시로 조성되는 봉담2지구에 들어서는 첫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단지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51·59㎡ 898가구이며 주택형별로 51A㎡ 250가구, 59A㎡ 485가구, 59B㎡ 163가구다. 모든 가구를 판상형 구조로 설계하고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 및 개방감이 확보됐다. 결로 발생을 최소화한 단열설계 기술이 적용됐으며 거실과 주방에 60㎜ 바닥 차음재를 도입해 층간 소음을 줄였다. 이외에도 사용량 조회, 목표 사용량 설정 등 에너지 통합관리가 가능한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인다. 이외에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대부분의 차량이 기둥 옆에 주차할 수 있도록 설계(일부 주차 제외)해 문콕 걱정을 줄였다.
단지 바로 앞에 초·중·고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근린공원과 체육공원 부지도 예정돼 있다. 지상에 차 없는 단지를 실현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전체 녹지율은 37%에 달한다.
입주민 자녀의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 드롭오프존이 마련되며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라운지카페, 어린이집 등도 들어선다. 편의시설로는 이마트(화성봉담점), 롯데몰(수원점), AK플라자(수원점) 등이 있다.
지난 1일 비봉∼매송 도시고속화도로가 개통했는데 의왕∼봉담 고속화도로, 수자원공사에서 개발 중인 송산그린시티 동서진입도로(총연장 10㎞)와 연결된다. 송산그린시티, 남양뉴타운, 봉담지구, 비봉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및 전곡산업단지로의 접근성이 개선됐다. 송산그린시티는 수도권 최대 규모 신도시로 화성 송산면, 남양동 시화호 남쪽 간석지 일원에 55.86㎢로 들어서며 6만여 가구, 15만여 명을 수용한다. 송산그린시티는 공원·녹지 비율이 49%로 일산·판교 등 기존 신도시(평균 21%대)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인천발 KTX 고속철도와 수인선 광역철도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어천역이 2021년 개통된다. 어천역 개통 시 화성에서 부산 및 광주까지 2시간대에 이동 가능하다. 수인선 3단계(수원∼한양대역) 사업구간으로 진행 중인 봉담역(가칭)이 내년 완공(예정)되면 지하철 4호선 및 안산역과 연계돼 서울 중심권역은 물론 안산과 시흥 등 인근 지역 이동이 편리해진다. 3.3㎡당 분양가는 875만∼940만원이고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
박상길기자 sweat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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