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지정 등 기념사업이 포함된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항의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한국 정부의 발표 내용을 알지 못한다면서도 위안부 한일합의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또 "위안부 문제는 한일 양국이 합의에 대해 동의한 것으로, 어떤 경우에도 이에 기초해 상호간에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5개년 계획에 여성가족부의 '실질적 성평등 사회 실현' 정책의 하나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내용을 포함시켰다.
내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지정을 시작으로 2019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연구소(가칭) 설치와 운영, 2020년 피해자 역사관 건립을 통해 조사·연구사업 체계화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한국 정부의 발표 내용을 알지 못한다면서도 위안부 한일합의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또 "위안부 문제는 한일 양국이 합의에 대해 동의한 것으로, 어떤 경우에도 이에 기초해 상호간에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5개년 계획에 여성가족부의 '실질적 성평등 사회 실현' 정책의 하나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내용을 포함시켰다.
내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지정을 시작으로 2019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연구소(가칭) 설치와 운영, 2020년 피해자 역사관 건립을 통해 조사·연구사업 체계화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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