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위메프는 출산을 앞두거나 육아를 병행 중인 여성을 대상으로 별도 지원책도 운영한다. 난임으로 인해 치료가 필요한 직원들에게 정부 지원 횟수(기본 3∼4회) 이내에는 개인 부담액을 전액 지원하고, 정부 지원 횟수를 초과하면 정부 지원 금액 수준으로 난임 시술 비용을 지원한다. 또 난임 시술에 필요한 별도의 연간 유급 휴가를 5일 주고, 난임 진단서를 제출한 여성 임직원은 최대 3개월 간 휴직할 수 있게 했다. 또 임직원들의 자녀가 식중독, 콜레라, 수족구 등 전염성 질환이나 상해로 인해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갈 수 없을 때를 대비해 자녀 간호를 위한 특별 유급휴가도 준다.위메프 천준범 경영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직원 개개인의 복지와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실질적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극 도입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는 직원들이 회사에 바라는 점을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청취한 뒤, 이를 도입하는 'WWW(What We Want)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위메프는 여기서 제안된 아이디어인 '직원식당 신설' '심야귀가 안심지원 서비스 개선' '패밀리데이 도입' 등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민영기자 iron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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