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현대자동차는 중국질량협회가 발표하는 '2017 고객만족도 조사(CACSI)'에서 정비 만족도 부문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중국질량협회 주관으로 매년 철강, 기계, 자동차 등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고객 방문 면담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 자동차 부문 평가는 63개 브랜드, 195개 차종을 대상으로 △판매 서비스 만족도 △정비 서비스 만족도 △차급별 종합 만족도 등 3개 부문의 순위를 발표했다.
베이징현대는 정비 만족도 조사에서 상해폭스바겐, 광기도요타 등과 함께 4년 연속 공동 1위를 달성했다. 정비 만족도는 차량 판매에 그치지 않고 사후 관리까지 책임짐으로써 중고차 판매 가치 상승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재구매로 이어지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꼽힌다.
이밖에 차급별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도 베이징현대의 위에나, 신형 위에동 등 5개 차종과 둥펑위에다기아의 신형 K2를 비롯한 3개 차종 등 8개 차종이 1위에 올랐다.
현대·기아차는 우수한 상품성과 품질을 기반으로 브랜드, 판매, 서비스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양혁기자 mj@dt.co.kr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 20일 중국질량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2017 고객 만족도 조사' 시상식에서 베이징현대가 정비 만족도 4년 연속 공동 1위를, 차급별 종합 만족도에서는 3년 연속으로 역대 최다인 총 8개 차종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사진은 오른쪽부터 두안용캉 중국질량협회 비서장, 베이징현대 오준연 이사대우, 쟈푸싱 중국질량협회 회장, 롱우쥔 베이징현대 품질부장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현대·기아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