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직장인과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허리디스크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고질병이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허리디스크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작년에는 193만여 명으로 2012년에 비해 20% 이상이 증가했다.
허리디스크 환자들은 컴퓨터로 업무를 보거나 운전을 하는 등 장시간 앉아있는 것에도 큰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디스크 증상이 심한 경우 요통과 함께 다리가 저리는 증세가 동반되기도 한다.
랙시의 최인 대표는 "허리디스크 발병 이후 장시간의 통근운전으로 인해 직접 고통을 느끼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허리디스크 의자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며, "오랜 연구 끝에 허리통증을 감소시켜주는 기능성 등받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기존의 허리디스크 등받이는 등의 중하부를 등 뒤에서 앞쪽으로 밀어서 등을 S자로 만들어서 자세를 바로 잡는 방법으로,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을 경우에 생기는 허리통증을 감소시키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리드백(LeadBack)'은 허리받침대 위쪽에 등압착판을 부착하여 위쪽에서 척추를 붙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 등압착판이 의자에 등을 기댈 때 척추의 움직임을 멈추는 정지판(스톱파)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척추에 걸리는 상체의 하중을 상당 부분 감소시켜 허리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게 된다. 자동차 시트 등에 부착하여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랙시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된 '리드백(LeadBack)'은 현재 국내실용신안특허등록을 마치고, 해외 출원 및 관련 특허의 추가출원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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