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사업자가 초기 투자 비용 없이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빌려 월 200만원 가량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 출시됐다. 1메가와트(㎿) 규모 ESS를 빌려 월 임대료 800만원을 내고도 약 200만원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쉐라톤팔래스호텔에서 'ESS 렌털 금융상품' 출시를 위해 에너지공단·삼성카드·서울보증·메리츠화재 간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ESS는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 신용도나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 사업자들이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 사업자가 대출 부담 없이 ESS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ESS 임대 금융상품을 출시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임대 사업자가 삼성카드에서 ESS 설치 자금을 빌려 임차인에 ESS를 설치(임대)하면 임차인은 임대료만 매달 납부하면 된다. 임차인은 ESS를 사용해서 절약한 전기요금으로 임대료를 낼 수 있고 임대료를 내지 못하는 경우 발생하는 임대 사업자 손해는 서울보증이 지원한다.
1㎿h 규모의 ESS 월 임대료는 800만원, 총 전기 절약 수익은 1000만원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어 200만원 가량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메리츠화재는 임대사업자가 부도날 경우, 유지보수 등 사후관리를 책임진다.
한편 ESS는 전력이 많이 생산되는 시간에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이 부족한 시간에 사용하는 장치로 신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보완하는 용도 등으로 활용된다.
박병립기자 riby@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쉐라톤팔래스호텔에서 'ESS 렌털 금융상품' 출시를 위해 에너지공단·삼성카드·서울보증·메리츠화재 간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ESS는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 신용도나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 사업자들이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 사업자가 대출 부담 없이 ESS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ESS 임대 금융상품을 출시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임대 사업자가 삼성카드에서 ESS 설치 자금을 빌려 임차인에 ESS를 설치(임대)하면 임차인은 임대료만 매달 납부하면 된다. 임차인은 ESS를 사용해서 절약한 전기요금으로 임대료를 낼 수 있고 임대료를 내지 못하는 경우 발생하는 임대 사업자 손해는 서울보증이 지원한다.
1㎿h 규모의 ESS 월 임대료는 800만원, 총 전기 절약 수익은 1000만원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어 200만원 가량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메리츠화재는 임대사업자가 부도날 경우, 유지보수 등 사후관리를 책임진다.
한편 ESS는 전력이 많이 생산되는 시간에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이 부족한 시간에 사용하는 장치로 신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보완하는 용도 등으로 활용된다.
박병립기자 ri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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