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최근 채용 공고 조사결과
'학력무관' 비중 작년보다 11.5%↑
'학력무관' 비중 작년보다 11.5%↑
[디지털타임스 정예린 기자] 잡코리아는 최근 자사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조사한 결과 올해 하반기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주요 일자리 정책 중 하나로 블라인드 채용 제도가 추진되면서 기업들 또한 지원자들의 능력을 중시하는 비중이 높아진 것이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자사에 등록된 채용공고의 모든 부문에서 '학력무관' 공고 비중이 전년보다 증가했다. 특히 신입직 채용공고 중 '학력무관' 공고 비율은 올해 3분기 36.2%를 기록해 블라인드 채용이 도입되기 전 24.7%를 기록한 작년 동기에 비해 11.5%가 높아졌다. 경력직 채용공고 비율 또한 올해 3분기 34.5%로 나타나 34.3%의 비율을 보인 작년 동기보다 소폭 상승했다. '학력무관' 공고 비중이 가장 높은 부문은 경력 무관 채용공고로 올 3분기 54.8의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 신입직 채용공고를 낸 곳 중 학력 제한 사항을 두는 기업들이 점점 감소 추세를 보였다.
특히 '초대졸(2,3년) 이상 학력'을 제한으로 둔 공고는 2016년 3분기 26.1%에서 올해 3분기 20.2%로 5.9%가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다.
'학력무관' 채용공고는 다수 업종에서 증 했다. 영업·고객상담업의 경우 올해 3분기 44.8%를 기록해 41.5%를 기록한 작년 동기 대비 3.3% 상승했다. 이 외에도 전문·특수직을 비롯해 미디어, 디자인 업종에서도 학력을 보지 않는 기업들이 많아졌다.
반면 '학력무관' 채용 공고 비율이 오히려 하락한 업종은 올해 3분기 56.4%를 기록해 62.8%를 기록한 작년 동기 대비 6.4% 하락한 생산·제조업을 외에도 마케팅·무역·유통업 및 경영·사무업 3개 부문으로 나타났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잡코리아에 따르면 자사에 등록된 채용공고의 모든 부문에서 '학력무관' 공고 비중이 전년보다 증가했다. 특히 신입직 채용공고 중 '학력무관' 공고 비율은 올해 3분기 36.2%를 기록해 블라인드 채용이 도입되기 전 24.7%를 기록한 작년 동기에 비해 11.5%가 높아졌다. 경력직 채용공고 비율 또한 올해 3분기 34.5%로 나타나 34.3%의 비율을 보인 작년 동기보다 소폭 상승했다. '학력무관' 공고 비중이 가장 높은 부문은 경력 무관 채용공고로 올 3분기 54.8의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 신입직 채용공고를 낸 곳 중 학력 제한 사항을 두는 기업들이 점점 감소 추세를 보였다.
특히 '초대졸(2,3년) 이상 학력'을 제한으로 둔 공고는 2016년 3분기 26.1%에서 올해 3분기 20.2%로 5.9%가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다.
'학력무관' 채용공고는 다수 업종에서 증 했다. 영업·고객상담업의 경우 올해 3분기 44.8%를 기록해 41.5%를 기록한 작년 동기 대비 3.3% 상승했다. 이 외에도 전문·특수직을 비롯해 미디어, 디자인 업종에서도 학력을 보지 않는 기업들이 많아졌다.
반면 '학력무관' 채용 공고 비율이 오히려 하락한 업종은 올해 3분기 56.4%를 기록해 62.8%를 기록한 작년 동기 대비 6.4% 하락한 생산·제조업을 외에도 마케팅·무역·유통업 및 경영·사무업 3개 부문으로 나타났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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