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젠스쿨은 2015년부터 '토킹스타' 브랜드로 전국 130여 개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국가 지원 사업인 재도전 성공패키지에 선정되어 서울창업허브에 입주했다. '토킹스타'는 케임브리지 대학 출판국에서 개발한 검증된 영어 회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윤 대표는 콘텐츠와 플랫폼의 이상적인 결합을 위해 세심하게 커리큘럼을 다듬었다. 토킹스타 홈페이지 기획부터 인강 콘텐츠 제작까지 윤 대표의 손길이 안 닿은 곳이 없다.
토킹스타는 초중학생 학습자가 저렴하지만 효과적으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학습자는 선정된 주제에 대한 예습을 마쳐야만 해당 주제에 대해 원어민과 화상 대화를 할 수 있다. '스마트매니지먼트' 시스템은 학습자가 게을러도 학습 진도를 따라갈 수 있도록 관리한다. 원어민 교사와 화상 대화를 통해 교사는 학습자의 영어 회화 실력을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학부모는 자녀의 학습 영상을 메시지로 확인하고 학습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한다. 교사는 학부모의 평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이에 대한 피드백을 학습자별 맞춤 커리큘럼에 반영한다.
윤 대표는 과거 영어 학원을 운영한 바 있어 학원을 운영할 때 자금 문제가 가장 크다는 점을 알고 있다. 때문에 기존 영어 학원들은 학생 수를 늘리기 위해 수업의 질이 아닌 마케팅과 광고에 많은 비용을 지출한다고 윤 대표는 지적한다. 와이젠스쿨 역시 데스밸리(Death Valley) 시기가 있었지만 노력 끝에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냈다. 그간의 노하우를 통해 B2B 사업 시스템은 가맹점이 자금 문제가 아닌 양질의 교육 콘텐츠 제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와이젠스쿨은 앞으로 자체 콘텐츠 보강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초중학생을 위한 커리큘럼 노하우를 토대로 영어 회화 장벽이 높은 성인을 위해 세분화된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내년에는 성인 학습자를 위한 앱 서비스를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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