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시중의 판매 두유 14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검은콩두유는 평균 9.0g, 흰콩두유는 평균 6.9g의 당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콩 자체에도 당이 함유되어 있기는 하지만, 밋밋한 맛을 개선하고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설탕이나 대체 감미료를 첨가하는 경우도 있어 제품 선택 시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두유는 없을까?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무첨가 식품을 지향하는 자연주의 건강식품 브랜드 뉴트리오가니카가 '제주콩 100' 두유를 출시했다.
'제주콩 100' 두유는 설탕과 안정제, 유화제, 대체 감미료, 합성 착향료 없이 오로지 제주 콩과 제주 지하 암반수, 국내산 소금만으로 만든 두유로, 설탕 등의 당분이 함유되지 않은 무첨가 프리미엄 고단백 제품이다. 제주 전용 농장에서 재배하여 수확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비유전자변형식품(GMO-FREE) 신화콩을 주 재료로 한다.
이소플라본과 식물성 단백질, 비타민B, 비타민E 등 콩 본연의 영양소를 보존하기 위해 콩을 5℃에서 저온 저장하며, 전통 맷돌방식으로 갈아내 한 포(190ml)에 제주 신화콩 약 300개를 섭취할 수 있다. 콩이 진하게 담겨 있어 포만감이 들고 고소한 풍미 또한 풍부하다.
관계자는 "제주콩 100 두유는 성분과 제조 공정 모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라며 "잔류 농약 400종에 대한 검사 결과에서 전 항목 '불검출' 결과를 얻었으며, 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멸균 처리하여 제조하므로 아이부터 임산부, 노인에게까지 모두 추천할만 하다"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콩은 GI 지수가 18정도로 낮고, '제주콩100'두유 한팩은 칼로리가 99kcal로 당이나 칼로리를 걱정하는 이들에게도 부담 없으며, 쿠키나 머핀, 파스타 등 요리를 만들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출시를 기념하여 할인된 가격으로 뉴트리오가니카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수익금의 일부는 (사)곶자왈사람들에 기부돼 제주도의 자연을 보호하는 데에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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