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진현진 기자]숙박O2O(온·오프라인연계) 기업 야놀자가 '2017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숙박 예약채널 이용률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소비자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 9월 소비자 6534명을 대상으로 '2017 여행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야놀자, 호텔스닷컴, 아고다 등 국내외 숙박·항공 예약전문 채널 15개의 지난 1년간 이용 경험률과 인지율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야놀자는 조사 대상자 중 가장 많은 10% 이상이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선정됐다. 이어 호텔스닷컴(9%), 아고다(8%), 에어비앤비와 스카이스캐너(7%), 호텔스컴바인(6%), 익스피디아와 부킹닷컴(5%) 순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인지율 측면에서도 야놀자는 전체 응답자 중 64%가 알고 있는 것으로 답변해 대표적 글로벌 업체인 호텔스컴바인(66%), 트리바고(64%), 호텔스닷컴(64%)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연령별 이용률에서 야놀자는 20~3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선정됐다. 40대 이상은 호텔스닷컴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조세원 야놀자 마케팅 총괄 상무는 "국내 여행 트렌드도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기업 간 마케팅 경쟁과 별개로 사용성과 친숙도 면에서 가장 편하고 익숙한 브랜드로 기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