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렌딧, 누적대출 1000억원 돌파…1인당 1400만원
김성준 렌딧 대표 “앞으로 가계부채 개선에 기여할 것”
김성준 렌딧 대표 “앞으로 가계부채 개선에 기여할 것”
개인간거래(P2P) 금융업체 금융업체 렌딧의 누적대출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렌딧은 19일 기준 누적대출액은 1018억원, 집행 대출 건수는 7297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고객 1인당 평균 대출액은 1371만원, 평균 금리는 10.9%였다.
P2P금융업체의 개인신용대출 부문 누적대출액이 10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성준 렌딧 대표(사진)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출 고객의 상환 능력을 보다 정교하게 분석해 낸 결과 실질적인 이자 절약의 효과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업권별로는 카드론에서 갈아타기를 한 경우가 45.2%로 가장 많았고 저축은행 대신 P2P금융으로 넘어온 경우가 28.0%였다.
캐피탈(16.3%), 대부업(9.3%), 보험(1.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렌딧은 이 같은 대환 대출로 이용자들이 아낀 이자비용은 47억7000만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 대출을 2년 약정에 원리금균등방식으로 가정해 환산한 결과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출 고객의 상환 능력을 정교하게 분석한 결과 실질적인 이자 절약 효과를 냈다"며 "앞으로 가계부채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욱기자 east@dt.co.kr
렌딧은 19일 기준 누적대출액은 1018억원, 집행 대출 건수는 7297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고객 1인당 평균 대출액은 1371만원, 평균 금리는 10.9%였다.
P2P금융업체의 개인신용대출 부문 누적대출액이 10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권별로는 카드론에서 갈아타기를 한 경우가 45.2%로 가장 많았고 저축은행 대신 P2P금융으로 넘어온 경우가 28.0%였다.
캐피탈(16.3%), 대부업(9.3%), 보험(1.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렌딧은 이 같은 대환 대출로 이용자들이 아낀 이자비용은 47억7000만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 대출을 2년 약정에 원리금균등방식으로 가정해 환산한 결과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출 고객의 상환 능력을 정교하게 분석한 결과 실질적인 이자 절약 효과를 냈다"며 "앞으로 가계부채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욱기자 east@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