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부기는 케이뱅크가 직접 디자인하고 개발한 코인 적금통으로, 상단 투입구에 동전을 넣으면 500원, 100원, 50원, 10원이 자동으로 분류되고 아래 투입구는 해외동전을 한꺼번에 보관할 수 있다.
기존 저금통은 깨기 전까지 얼마 모았는지 알 수 없지만 코부기는 각 동전별로 얼마를 모았는지 표시된 눈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원하는 목표만큼 동전이 모이면 언제든지 손쉽게 꺼내서 쓸 수 있고, 부피가 크지 않아 책처럼 꽂아둘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코부기 증정 이벤트는 이날부터 케이뱅크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 케이뱅크의 각 공식 소셜 채널에서 게시글 및 포스팅을 공유하고, 댓글로 코부기를 갖고 싶은 이유를 기재하면 총 540명을 추첨해 코부기를 제공한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이벤트는 3월 16일까지 진행되고, 블로그 이벤트는 같은 달 23일까지 이뤄진다. 당첨자는 개별로 안내된다.
조연우 케이뱅크 디자이너는 "동전이 여기저기 굴러다니거나 저금통에 묵혀있는 데에 고민하다 코부기를 기획하게 됐다"며 "동전을 보다 쉽게 저금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슬림하고 모던한 외형으로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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