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행사에서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이 직원들과 토론을 하고 있다.
중진공 제공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이 지난 16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권역별 열린 업무보고와 소통회의를 열고 취임 후 현장 직원들과의 첫 교감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 같은 경영철학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열린 취임식의 의미를 고객접점 부서로 확대하고,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이사장은 직원들과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쌍방향 소통으로 직원들과 꿈, 도전, 열정 등을 공유하고 원하는 방향을 경청했다. 직원들은 현장에서 경험한 문제점을 전달하고 이 이사장에게 조직운영과 사업추진방향, 고객응대 노하우 등을 질문하는 등 자유토론을 이어갔다.
또 고객만족 서비스 구현을 위해 지원 우수사례와 미흡한 사례를 서로 공유하며 무엇을 잘 했는지, 어떤 것이 부족했는지에 대해 의견을 교류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직원들에게 "갑의 정신을 버리고 현장·수요자 중심으로 업무에 임하고 최일선에서 원스톱으로 속도감이 있게 지원하라"며 "항상 신속·친절·공정·청렴한 태도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고객 만족과 고객감동 실현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이 이사장은 수도권을 시작으로 동부·서부권에서도 열린 업무보고와 소통회의를 진행하고, 자율적인 토론을 통해 조직 내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할 계획이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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