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한국HPE, 대표 함기호)는 신한금융투자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추진한 코어시스템 리눅스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HPE와 신한금융투자는 14개월 간 신규 서버 공급, 프로젝트 관리, 인프라 구축, 리눅스 OS 기술지원, 리눅스 전환 전문 기술지원과 전환작업 등을 진행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기존 계정계와 정보계 서버의 노후화로 신규 서버 도입이 필요한 상황에서, 유닉스를 버리고 리눅스로 전환하기로 했다. 리눅스의 저지연성 강점과 DB라이선스 비용절감, 개방성과 저비용 고효율 특성 때문이다. 고성능 유닉스 서버에 버금가는 성능과 고가용성을 갖춘 x86 서버가 출시됐다는 점도 코어시스템 전환을 결정한 계기 중 하나였다. HPE는 슈퍼돔X 서버를 투입했다.
국태원 신한금융투자 최고정보책임자(CIO)는 "리눅스 전환 후 온라인 트랜잭션 응답시간이 3~10배 가량 빨라졌고, 전환 후 안정적으로 운영돼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함기호 한국HPE 대표는 "한국거래소의 성공적인 전환 이후 유닉스의 리눅스 전환은 통신, 제조, 유통 등 다른 산업군에서 이미 보편화됐으며 최근 금융권도 본격화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경탁기자 kt87@
HPE와 신한금융투자는 14개월 간 신규 서버 공급, 프로젝트 관리, 인프라 구축, 리눅스 OS 기술지원, 리눅스 전환 전문 기술지원과 전환작업 등을 진행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기존 계정계와 정보계 서버의 노후화로 신규 서버 도입이 필요한 상황에서, 유닉스를 버리고 리눅스로 전환하기로 했다. 리눅스의 저지연성 강점과 DB라이선스 비용절감, 개방성과 저비용 고효율 특성 때문이다. 고성능 유닉스 서버에 버금가는 성능과 고가용성을 갖춘 x86 서버가 출시됐다는 점도 코어시스템 전환을 결정한 계기 중 하나였다. HPE는 슈퍼돔X 서버를 투입했다.
국태원 신한금융투자 최고정보책임자(CIO)는 "리눅스 전환 후 온라인 트랜잭션 응답시간이 3~10배 가량 빨라졌고, 전환 후 안정적으로 운영돼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함기호 한국HPE 대표는 "한국거래소의 성공적인 전환 이후 유닉스의 리눅스 전환은 통신, 제조, 유통 등 다른 산업군에서 이미 보편화됐으며 최근 금융권도 본격화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경탁기자 kt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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