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발란스 코리아(대표 장성제)는 국제 박람회를 통한 지속적인 제품 홍보와 토종 피트니스대회인 '피트니스스타'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아시아 지역에 헬스보충제를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지사를 설립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김 트레이너의 부대표 임명 역시 다이어트와 피트니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공략의 일환인 것.
최주일 대표는 이번 부대표 취임에 관해 "예전부터 공식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김 트레이너를 눈여겨 봤다"며 "수많은 방송에 출연할 만큼 뛰어난 트레이닝 실력과 놀랄만한 아이디어를 보며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트레이너인 김 씨를 부대표로 스카우트함으로써 중국의 많은 비만인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내 최고의 다이어트 전문가로 알려진 김용수 트레이너(사진=닥터발란스 제공)
김 트레이너는 보디빌딩 엘리트 코스를 밟고 한국체육대학교에 수시 입학한 보디빌딩 및 다이어트 전문가이다. 현재 리얼핏 이사, 대한운동지도자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대문구에서 프리랜서 PT트레이너로 활동 중이다. 매해 수십 차례 TV에 출연하는 등 방송인으로의 활동도 겸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을 위해 무료로 레슨을 해주는 등 많은 선행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마법 같은 드라마틱한 트레이닝 결과로 '비만은 역시 김용수'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기도 한다.
김 트레이너는 "부대표라는 직함이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지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트레이닝으로 중국인들에게 건강을 전파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전도사가 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세계 최고의 경제대국인 중국에서도 국내 토종 브랜드인 닥터발란스와 김 트레이너의 명성이 통할까. 피트니스 한류를 일으키고자 하는 이들이 과연 대륙에 거센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기대가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