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셰프 프로모션은 인터컨티넨탈의 영문 약자인 알파벳 I를 따서 네이밍한 행사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센터 두 호텔 모든 레스토랑의 독일 인도 아랍 수석 셰프들이 내놓는 대표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맛 볼 수 있는 자리다.
아이 셰프 프로모션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1년에 단 한 번씩 선보였던 인터컨티넨탈 만의 대표 행사였다. 기존 뷔페와 동일한 가격으로 호텔 내 모든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기회이다보니 오픈과 동시에 예약이 마감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다시 한 번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 감사의 의미로 5년 만에 다시 선보이게 됐다. 특별히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추로스, 베리 크레페, 떡갈비 핫도그 등 약 15가지 메뉴를 추가로 제공한다. 페이스 페인팅과 피에로 풍선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 셰프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만날 수 있는 메뉴로는 ▲독일 출신 총주방장인 벨라 뤽의 '독일 북부 스타일 감자 샐러드와 독일식 미트볼' ▲일식당 하코네 김명우 셰프의 '소고기 스키야키' ▲중식당 웨이루 양수인 셰프의 '사천 단단면' ▲프렌치 레스토랑 테이블 34 임호택 셰프의 '프로방스 스타일의 달팽이 요리' ▲뷔페 그랜드 키친의 김상태 셰프의 '하리사 새우와 컬리플라워 무스' ▲뷔페 브래서리 이정우 셰프의 '비스큐 소스와 마늘 감자 퓨레를 곁들인 해산물' ▲아시안 라이브 박광묵 셰프의 '불고기 샐러드' ▲아랍 요르단 출신 아흐마드 셰프의 '샤워르마'(닭고기로 만든 아랍식 샌드위치) ▲20년 인도 현지 경력으로 올해 초 아시안 라이브에 새로 부임한 모하마드 셰프의 '달마카니'(검정콩으로 만든 인도 대표 커리) ▲스카이 라운지 김창배 셰프의 '오징어 먹물 감자 뇨끼' ▲그랜드 델리 박정훈 셰프의 '베리 오페라'까지 총 9개국의 11개 대표 메뉴다.
아이 셰프 프로모션은 5월 1일부터 8일까지 운영한다. 프로모션 기간에도 이용 가격은 이전과 동일하다. 점심은 평일 9만원, 주말 및 휴일 9만 5000원, 저녁은 평일 10만원, 주말 및 휴일 10만 5000원(모두 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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