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학생들의 소방관 기부 동아리 REO팀이 국제소방관의날을 맞아 소방관과 시민이 함께하는 토크쇼를 서울 광진구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 앞 야외공연장에서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 카카오 스토리펀딩을 통해 소방관들이 직접 입었던 방화복을 업싸이클링해 판매하고 그 수익을 소방 업무 중 희귀암 등 질병에 걸렸음에도 공무상 상해를 인정받지 못한 소방관들에게 기부하는 학생 기부 동아리 REO(Rescue Each Other)팀에서 마련했다. 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는 학생들의 소방관 기부 동아리 REO팀이 국제소방관의날을 맞아 소방관과 시민이 함께하는 토크쇼를 서울 광진구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 앞 야외공연장에서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 카카오 스토리펀딩을 통해 소방관들이 직접 입었던 방화복을 업싸이클링해 판매하고 그 수익을 소방 업무 중 희귀암 등 질병에 걸렸음에도 공무상 상해를 인정받지 못한 소방관들에게 기부하는 학생 기부 동아리 REO(Rescue Each Other)팀에서 마련했다.
토크쇼에는 임소미 이준용 오영환 소방관이 참석해 각자 개인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특히, 임소미 소방관은 과거 소방 활동 중 유산을 경험한 아픈 기억을 토대로 소방관으로서 생명을 구하는 보람을 갖고 살아가는 대한민국 여성 소방관의 이야기를 전했다.
REO팀은 이번 토크쇼 외에도 국제소방관의날을 맞아 세운대림상가 3층 '아는 을지로'라는 공간에서 현장의 기억, 방화복(영원한 소방관, 故 김범석)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