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배리 엥글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한국GM 협력사들에 경영 현황과 미래 사업 목표 공유하며 동반 성장을 약속했다.
한국GM은 지난 15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국내 부품 협력사를 초청해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고 회사 경영 현황과 사업 목표를 공유하는 '협력사 초청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엥글 사장은 "한국GM 경영정상화 과정 속 협력사들이 보여준 신뢰와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회사 정상화를 초석으로 협력업체 고용을 유지하고 앞으로 한국GM이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살다나 GM 해외사업부문 구매 부사장도 "GM 내 한국 자동차 부품업계 위상이 크게 높은 만큼 앞으로도 견고한 협력과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GM과 한국GM은 앞으로도 한국 협력사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이날 협력사들에 한국GM 주요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비전과 사업 목표를 소개했다. 문승 한국GM 협신회(1차 협력업체 모임) 회장은 "한국지엠 경영 안정으로 협력사 생존이 확보돼 기쁘다"며 "우리 협력사들도 최고의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 안정적인 공급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적극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양혁기자 mj@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