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강해령 기자][디지털타임스 강해령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중국 상하이에서 13일 개막한 '국제가전전시회(CES) 아시아 2018'에 참석해 현지 미래차 기술에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정 부회장은 13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개막한 'CES 아시아 2018'에서 현대·기아차 부스를 연이어 방문한 후, 중국 에너지 회사인 하너지(하능) 부스에 들여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하너지는 자동차 앞과 루프에 태양광 판을 단 전기차 '하너지 솔라-A'를 전시했다.하너지는 이 차가 도시 환경에서 60~88㎞ 연속 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현재 2세대 수소연료전기차 '넥쏘'의 중국 시장 투입을 검토 중이다. 넥쏘는 5분 내 완전 충전이 가능하며 1회 충전당 주행거리는 609㎞다. 현재 세계 수소 전기차 가운데 가장 긴 주행거리다. 국내에선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사전계약에만 1000대가 넘는 수요가 몰렸다.
정 부회장은 또 현지 로봇, 수상 드론 등 차세대 이동 수단을 주의 깊게 살펴봤다. 정 부회장은 "앞으로 미래 이동 수단이 많이 발전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CES 아시아 관람 후 현지 현대차 공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상하이=강해령기자 strong@dt.co.kr
13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 아시아 2018에 참석해 미래 이동 수단에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정 부회장이 중국 하너지(하능)에서 출품한 태양광 판이 달린 자동차 '하너지 솔라-A'를 보고 있다. 강해령기자 strong@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