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카드 등 7개 계열사 데이터 통합
씬파일러 평가 불이익 해소 및 중금리 대출 활성화
씬파일러 평가 불이익 해소 및 중금리 대출 활성화
KB금융지주는 그룹 계열사 데이터를 통합 활용한 '그룹 통합 소매 신용평가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계열사별로 순차적으로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룹 통합 소매 신용평가시스템은 계열사 자체 정보만을 이용한 기존 신용평가모형과 달리 은행, 증권, 손해보험, 카드, 생명보험, 캐피탈, 저축은행 등 KB금융 내 7개 계열사의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한 신용평가시스템이다. 또 외부 신용정보회사의 빅데이터를 함께 활용해 금융거래 정보가 부족한 'Thin filer(씬 파일러)'에 대한 평가 불이익이 해소 될 수 있도록 했고, 평가모형의 성능 제고를 위해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했다.
KB금융 측은 이번 신용평가시스템을 통해 중·저신용 고객군에 대한 정교한 평가가 가능해져 중금리 대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현진 KB금융 CRO(상무)는 "이번 시스템 개발을 통해 중금리 대출 활성화를 지원하고 그룹의 소매 자산 관리 체계의 일관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체 소매 익스포져에 대해 차주 기준의 일원화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그룹 통합 소매 신용평가시스템은 계열사 자체 정보만을 이용한 기존 신용평가모형과 달리 은행, 증권, 손해보험, 카드, 생명보험, 캐피탈, 저축은행 등 KB금융 내 7개 계열사의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한 신용평가시스템이다. 또 외부 신용정보회사의 빅데이터를 함께 활용해 금융거래 정보가 부족한 'Thin filer(씬 파일러)'에 대한 평가 불이익이 해소 될 수 있도록 했고, 평가모형의 성능 제고를 위해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했다.
KB금융 측은 이번 신용평가시스템을 통해 중·저신용 고객군에 대한 정교한 평가가 가능해져 중금리 대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현진 KB금융 CRO(상무)는 "이번 시스템 개발을 통해 중금리 대출 활성화를 지원하고 그룹의 소매 자산 관리 체계의 일관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체 소매 익스포져에 대해 차주 기준의 일원화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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