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11.11' 쇼핑데이에서 또 다시 신기록을 세웠다.
11일 중국신문망과 차이나데일리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이날 오전 0시 행사가 시작된 뒤 2분 5초만에 거래 규모가 100억 위안(약 1조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3분 1초 기록을 1분 가까이 앞당긴 것이다. 거래액이 1000억 위안(약 16조2000억원)을 돌파하는데는 1시간 47분이 걸렸다.
'11.11' 행사는 중국에서 '쌍 11'이라고 불리며 '솔로의 날'(광군제)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졌다. 알리바바가 10년 전에 시작해 지금은 각종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대대적인 할인 행사가 진행되는 대형 이벤트가 됐다.
가장 인기가 많은 브랜드는 샤오미와 애플, 다이슨이었다고 알리바바는 밝혔다.
지난해 알리바바의 '11.11'에서는 전년보다 39% 증가한 1680억 위안어치의 상품이 팔렸다. 이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데이의 거래액을 합친 것보다 많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11일 중국신문망과 차이나데일리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이날 오전 0시 행사가 시작된 뒤 2분 5초만에 거래 규모가 100억 위안(약 1조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3분 1초 기록을 1분 가까이 앞당긴 것이다. 거래액이 1000억 위안(약 16조2000억원)을 돌파하는데는 1시간 47분이 걸렸다.
'11.11' 행사는 중국에서 '쌍 11'이라고 불리며 '솔로의 날'(광군제)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졌다. 알리바바가 10년 전에 시작해 지금은 각종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대대적인 할인 행사가 진행되는 대형 이벤트가 됐다.
가장 인기가 많은 브랜드는 샤오미와 애플, 다이슨이었다고 알리바바는 밝혔다.
지난해 알리바바의 '11.11'에서는 전년보다 39% 증가한 1680억 위안어치의 상품이 팔렸다. 이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데이의 거래액을 합친 것보다 많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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