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비 자의적 처리지적에
위반 가능성 높은 10개사 감리
경고·시정요구 등 계도 그칠 듯
위반 가능성 높은 10개사 감리
경고·시정요구 등 계도 그칠 듯
금융감독원 관계자가 20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오는 28일 정례회의에서 금감원이 제약·바이오 기업 테마감리 후 제시한 제재안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금감원이 올해 실시한 제약·바이오 기업의 테마감리에 따른 제재도 28일이면 결론이 나올 전망이다.
금감원은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적정성을 점검해 위반 가능성이 큰 10곳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테마감리를 벌였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경우 연구개발비를 지나치게 자의적으로 회계처리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연구개발비는 '무형자산', '비용' 어느 쪽으로 회계처리를 하느냐에 따라 회사의 영업이익이 크게 달라진다.
다만, 이번 증선위 제재는 경고, 시정요구 등의 계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금융당국이 발표한 바이오 산업 회계 지침을 보면 신약의 경우 '임상 3상', 바이오시밀러(바이오 복제약)는 '임상 1상' 단계에서 각각 제약·바이오 기업이 연구개발비를 자산화할 수 있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황병서기자 BShwang@
이에 금감원이 올해 실시한 제약·바이오 기업의 테마감리에 따른 제재도 28일이면 결론이 나올 전망이다.
금감원은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적정성을 점검해 위반 가능성이 큰 10곳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테마감리를 벌였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경우 연구개발비를 지나치게 자의적으로 회계처리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연구개발비는 '무형자산', '비용' 어느 쪽으로 회계처리를 하느냐에 따라 회사의 영업이익이 크게 달라진다.
다만, 이번 증선위 제재는 경고, 시정요구 등의 계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금융당국이 발표한 바이오 산업 회계 지침을 보면 신약의 경우 '임상 3상', 바이오시밀러(바이오 복제약)는 '임상 1상' 단계에서 각각 제약·바이오 기업이 연구개발비를 자산화할 수 있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황병서기자 BS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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