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카네코 미치토 초청
게스트 바텐딩 프로모션 진행
디 유니언 등 시그니처 3종 공개
게스트 바텐딩 프로모션 진행
디 유니언 등 시그니처 3종 공개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신라호텔에서 세계 최고 바텐더의 칵테일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신라호텔은 바텐더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월드클래스' 우승자 '카네코 미치토(Kaneko Michito)' 바텐더를 초청해 칵테일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초청행사는 '더 라이브러리'에서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카네코 미치토는 '바텐더들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월드클래스'에서 2015년에 우승한 실력자로, 일본 나라 현에 소재한 유명 바 '램프(LAMP)'의 오너 바텐더다. '월드클래스'는 세계 60여개국, 1만여 명의 바텐더들이 도전하는 꿈의 무대다.
카네코 미치토가 운영하는 바(Bar)에서도 별도의 메뉴판 없이 고객의 취향과 기호에 맞춘 칵테일을 추천하고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카네코 미치토는 이번 행사에서 서울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만을 위한 시그니처 칵테일 3종을 개발해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에는 고객이 칵테일을 주문 시 바텐더가 직접 고객 앞으로 칵테일 재료를 실은 트롤리를 가져와 자리에서 편안히 현란한 칵테일 쇼잉을 감상할 수 있는 '트롤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가 준비한 시그니처 칵테일은 '디 유니언(The Union)', '컬러리스(Colorless)', '타이니 부케(Tiny Bouquet)' 등 3종이다.'디 유니언'은 견과류와 바닐라, 카라멜과 잘 익은 과일 향의 데킬라를 베이스로, 상큼한 라임주스를 섞어 만든 칵테일이다. 일반적인 칵테일과 달리 무색이 특징인 '컬러리스'는 스파클링 와인에 화이트와인 식초 등을 활용해 상큼한 맛을 자아낸다. '타이니 부케'는 진 베이스에 사과, 레몬주스 및 달걀 흰자 등을 이용하여 상큼하고 부드러운 맛을 담아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더 라이브러리만의 품격 있는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맛을 즐기고 싶다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최초로 게스트 바텐딩 프로모션을 준비하게 됐다"며 "월드클래스 챔피언이 구현해내는 창의적이고 섬세한 맛을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김아름기자 armi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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